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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인터넷에 흩어진 내 개인정보 정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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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17-01-11
  • 조회수 : 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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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새해가 시작됐다. 이맘때면 금연이나 다이어트 같은 다짐이나 결심을 하게 마련이다. 또 오랜 것은 버리고 새 것은 받아들이는 송구영신의 일환으로 온 집안 대청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기도 한다. 대청소에 나선 김에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인터넷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자신의 개인정보를 싹 청소해 보는 건 어떨까.

 




어느 누구나 개인정보의 노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네이버나 다음 같은 포털, 특히 노출 범위에 비교적 제한이 없는 구글에서 자신의 개인정보를 검색해보면 깜짝 놀랄만한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혹시나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검색해보고 노출이 된다면 반드시 삭제할 것을 권한다. 인터넷에 흩어진 개인정보는 어떻게 지울 수 있을까? 행정자치부의 가이드에 근거해 개인정보 삭제 방법을 알아본다.


온라인 상에서 떠도는 내 정보 정리하기
커뮤니티나 카페 같은 사이트에서 내 개인정보를 삭제했는데도 검색엔진에는 그대로 검색되어 노출되기도 한다. 검색엔진이 삭제하기 이전의 홈페이지 정보를 저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캐시페이지라고 하는데, 이 페이지의 갱신은 별도로 삭제 요청을 하지 않는 경우 수개월 넘게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검색엔진에 캐시된 내용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다. 각 포털사이트에는 캐시된 페이지에 대해 삭제를 요청하는 별도의 페이지를 제공하고 있다. 접속 URL은 아래와 같다.

• 구글 : https://www.google.com/webmasters/tools/removals
• 네이버 : https://help.naver.com/support/contents/contents.nhn?serviceNo=606&categoryNo=11061
• 다음 카카오 : https://cs.daum.net/redbell/top.html


가입한 사이트 한번에 정리, 탈퇴하기
인터넷이 보편화되기 시작한 9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약 20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사이트에 가입했는지 기억하는 사람은 드물다. 아마도 작게는 수십 개에서 많게는 몇 백 개에 달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러니 탈퇴를 하려고 해도 어느 사이트에 가입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 못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에 달한다. 특히 주민번호 수집이 금지되기 이전에 가입한 사이트들이 갖고 있는 개인정보의 유출은 범죄 악용으로도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이다. 그동안 가입한 사이트가 셀 수 없이 많아 기억이 나지 않거나 탈퇴하고 싶어도 일일이 사이트를 찾아가 회원 탈퇴 과정을 거쳐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한 번에 해결해줄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http://www.eprivacy.go.kr) 그것이다.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

 

e 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는 행정자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운영, 서비스하고 있는데 주민등록번호나 아이핀(I-PIN)의 이용내역 확인 서비스는 인증기관과 연계하여 제공하고 있다. 회원가입 등의 목적으로 웹사이트 업체(기업/기관)에서 인증기관의 실명인증 또는 본인확인 서비스를 이용한 이용 내역을 제공한다. 따라서, 이용자가 회원 탈퇴한 경우에도 이용 내역은 그대로 나타나게 된다.

어떤 웹사이트에서 내 주민번호나 아이핀이 이용되었는지, 내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어떤 웹사이트에 가입되어 있는지, 회원 탈퇴 요청을 거부하는 웹사이트가 있는지 한 번에 조회가 가능하다. 주민번호를 인증한 내역, 핸드폰 인증을 한 내역 등을 보여주고 탈퇴가 가능한 사이트, 직접 탈퇴해야 하는 사이트, 탈퇴가 불가한 사이트 등을 보여준다.

물론, 툭 하면 터지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 때문에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을 수도 있겠지만, 가입해놓고 영영 잊고 있었던 계정 정보나 무심코 자신이 아무 사이트에 흘린 휴대전화 번호 등을 정리하는 것도 더 나은 한 해를 위한 의미 있는 몸짓이 될 것이다.

 

[출처 : 안랩(www.ahn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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